2020년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 추진 박차

입력 : 2020-07-23 18:14:59
수정 : 2020-07-23 18:14:59


파주시는 2020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주시는 올해 7억7500만 원(국비50%, 도비7.5%, 시비42.5%) 예산을 확보해 상반기에 85동을 철거 완료하고 7월부터 12월까지 152동을 추가 철거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건축물의 해체·철거·처리 및 지붕개량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2월부터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접수한 결과 주택철거 224동, 비주택 13동, 개량 20동이 선정됐다.

주택 슬레이트 철거비로 1동당 최대 344만 원, 취약계층 지붕개량은 최대 427만 원,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비는 최대 172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대 지원 금액을 초과하면 본인 부담금이 발생한다. 

김관진 파주시 자원순환과장은 “향후 지속적인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