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예술단 창단 6주년 기념행사 개최

남과 북이 함께하는 페스티벌 음악회

입력 : 2020-07-20 19:02:21
수정 : 2020-07-20 19:02:21


임진강예술단(대표 백영숙)이 지난 18일 창단 6주년 기념행사와 ‘남과 북이 함께하는 페스티벌 음악회’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진강예술단의 창단 6주년을 기념하는 것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에 힘써 준 인사에 감사패와 표창장을 수여하고 탈북민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또한 2부 ‘남과 북이 함께하는 페스티벌 음악회’에서는 남한의 음악과 북한의 전통무용, 악기연주 등의 문화공연을 펼쳐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통일을 염원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이뤄졌고 음악회는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최종환 시장은 “임진강예술단은 북한문화를 알리며 남북의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사회와 주변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남북화합에 큰 역할을 하는 예술단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진강예술단은 파주시에 거주하는 탈북자를 중심으로 무용, 가수, 아코디언 등 북한에서 예술 활동을 했던 재능 있는 예술인들로 구성돼 왕성한 활동중이다.

지난 2014년 창단 후 실력을 인정받아 전국 각 지역에서 북한 전통 무용과 노래 등 북한 문화와 예술을 널리 알려온 전문예술단체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