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공동선언 20주년, 파주 평화 누리길 걷기 행사
입력 : 2020-07-02 17:49:27
수정 : 2020-07-02 17:49:27
수정 : 2020-07-02 17:49:27
우리마을예술학교(대표 김성대)는 6월 27일(토) 파주출판단지 근린공원에서부터 공릉천 부근까지 60여명의 회원들과 걸으며 평화누리길 걷기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6.25 전쟁 70주년, 6.15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이하여 평화 캠페인을 하기 위해 모였다. 우리마을예술학교는 2012년 준비모임을 시작해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마을공동체 활동을 진행하는 9년차 된 마을학교이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개최하자는 청소년 회원들의 의견으로 시작되었다. 오두산통일 전망대가 보이는 공릉천 부근에서 바이올린 공연과 아리랑을 부르며 평화를 기원했다.
행사에 참석한 오인택(석곶초 교사)씨는 “평화를 향한 활동이 마을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철조망이 보이는 길을 따라 걸으며 공동체와 평화를 생각하게 됐다.”며 소감을 말했다.
우리마을예술학교는 코로나 19로 인해 마을공동체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소소한 모임들을 통해 마을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동아리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노인복지, 초등돌봄, 의료나눔, 파주스토리텔링, 마을방송, 독서모임 동아리가 활동중이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