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도서관, 2020년 길 위의 인문학

‘당신의 인생에 글쓰기를 더하다’ 운영

입력 : 2020-06-11 21:43:42
수정 : 2020-06-11 21:43:42

교하도서관이 7년 연속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당신의 인생에 글쓰기를 더하다’를 주제로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2개의 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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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며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형태의 인문학 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문학의 생활화를 추구하는 사업이다.

먼저 1기 프로그램은 김남기(소동출판사 대표) 강사가 그리기를 통해 생각을 시각화하고 이를 글로 옮겨보는 ‘그리는 기억, 쓰는시간 : 자기표현을 위한 글쓰기’를 진행한다. 김남기 강사는 교하도서관에서 다년간 글쓰기 워크샵을 운영하며 시니어 작가도 배출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매 차시별 주제에 해당하는 그림책을 함께 읽고 질문을 던지며 이를 통해 글을 완성하는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나를 만나는 글쓰기’ 강의를 박채란 동화작가가 진행한다. 

자신의 글을 책으로 출판하는 과정까지 배우고 경험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글쓰기에 대한 성취감과 독립출판에 대한 관심도도 제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이번 강좌는 삶을 돌아보며 자신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도록 시니어 세대의 참여를 우대하며 자세한 사항은 교하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aju.go.kr/ghlib) 또는 교하도서관 정보봉사팀(☎031-940-5161)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