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군단, 파주 관내 중·고교 33개소에 방역지원
장병 230명, 제독기 117개, 차량 28대 투입
입력 : 2020-06-04 00:50:38
수정 : 2020-06-04 00:50:38
수정 : 2020-06-04 00:50:38
1군단은 6월 2일부터 5일까지 파주시 관내 중·고등학교 33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지원에 나섰다.
이번 방역 지원은 최근 중·고등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된 이후 서울 및 수도권 학교의 학생 간염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방역지원은 파주시 관내 33개 증·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나흘간 1군단 화생방대대, 1사단, 25사단, 2기갑여단 등 총 4개 부대가 참여한다. 방역기간 동안 장병 총 230명, 제독기 117개, 차량 28대가 투입돼 방역을 지원한다.
이번 방역은 학생들이 하교 한 이후인 오후 시간대를 활용해 진행하며, 투입된 장병들은 제독기를 이용해 교실, 식당, 화장실 등 시설물과 출입문·책상·계단 난간 등 학생들이 자주 접촉하는 부분에 대한 추가적인 소독작업으로 빈틈없이 방역을 진행하여 학생들과 부모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세경고등학교 방역활동에 참여한 화생방대대 윤태원 중사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방역지원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를 할 수 있는 교육환경은 물론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