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온라인 원격교육시행에 따른 교육지원사업 범위 확대
온라인 원격교육 기자재·열화상카메라 등 지원
수정 : 2020-04-09 20:27:43
파주시는 기존 교육경비지원 사업의 범위를 확대해 온라인 원격교육을 지원하고 각 급 학교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한 긴급 필요 사업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한다고 9일 밝혔다.
교육부가 초·중·고 및 특수학교 신학기 온라인 개학을 발표함에 따라 9일 전국 중학교 및 고등학교 3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했다.
파주시는 온라인 개학 발표 이후 신속히 각 급 학교별 지원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결과 45개 학교에서 온라인 원격교육을 위한 지원을 희망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일 관내 초·중학교의 특화교육을 지원하는 희망교육플러스 프로그램 사업을 온라인 원격교육 및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업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하고 지원계획을 통보했다.
지원 내용은 학교별 수요에 따른 교육 동영상 제작 기자재, 태블릿PC, 인터넷 기기 등 온라인 교육환경 조성 지원과 급식실 칸막이 설치, 열화상카메라, 비접촉식 체온계 등 코로나19 학교 감염 예방 사업이다.
또한 파주시는 개학연기가 장기화되면서 학교의 긴급 돌봄 이용 학생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교사용 마스크 5천880매, 특수학교 학생용 면마스크 1천매, 보건실 및 급식실 관계자를 위한 면마스크 5천매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로 변화하는 교육현장 상황에 맞는 신속하고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지역 내 학원 및 교습소 889개소에 시설 방역, 손소독제·살균제 등을 지원한 바 있으며 파주교육지원청과의 합동 지도·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학원 등에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2주간 연장됨에 따라 이를 충실히 지켜줄 것을 통지하고 파주시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신청도 안내하고 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