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야구소프트볼협회, 관내 화훼농가 돕기 꽃 나눔행사 열어

입력 : 2020-04-09 12:53:58
수정 : 2020-04-09 12:53:58

파주시 야구소프트볼협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 나눔 행사를 오는 11일 13시부터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진행한다.

이병국 협회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임직원들과 최흥식 파주시 체육회장, 양승호 파주 챌린저스 독립야구단 감독(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 김사율 코치(전 KT Wiz 선수)가 꽃 나눔에 참여한다. 이날 장미, 튤립 등 총 5500송이(8백만 원 상당) 꽃들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임진각 방문객들에게 전달한다.

이병국 파주시 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돼 화훼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며 “부족하지만 꽃 나눔으로 화훼농가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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