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순일)에서는 파주시 관내 거주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위한 다문화가족 서포터즈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서포터즈는 결혼이민자 신규발굴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원등록 연계와 센터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자조모임과 한국생활 정착을 지원한다.

입국 초기의 결혼이주여성들이 낯선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언니처럼 또는 친구처럼 다가가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해결해 준다.

파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몽골, 대만, 필리핀, 일본 8개 나라의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에 입국한 지 5년 이상, 한국어 중급 수준으로 활동성이 많은 결혼이민자를 도지사가 위촉한다.

베트남에서 온 도○○씨는 한국에 온지 얼마되지 않아 언어 소통도 어렵고 한국 음식도 입에 맞지 않아 남편, 시어머니와 갈등이 있을 때 베트남 서포터즈의 통역 및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와 중재로 서로 간의 오해를 풀고 단란한 가정을 이루어 잘 살아가고 있다.

이 밖에도 공공기관과 병원, 은행 등 기관 이용 시 통역은 물론 자녀양육 코칭 및 지역사회 적응을 위해 서포터즈들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파주시 다문화가족 서포터즈 서비스 이용을 원하시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은 ☏031-949-9164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