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농업용 유용미생물 공급 재개
이병률 저하 및 수확량 증대
입력 : 2020-03-12 13:52:39
수정 : 2020-03-12 13:52:39
수정 : 2020-03-12 13:52:39
파주시는 오는 16일부터 파주시 관내 농업농가를 대상으로 유용미생물을 보급한다.
올해 적은 적설량과 온난한 기온으로 밭 조성 기간이 빨라질 것으로 예측하고 공급 일정을 앞당겨 실시하며 이번에 보급되는 미생물은 작물 생육에 유용한 미생물들을 혼합한 액상제제다.
질소 고정, 병충해 억제, 불용성 인산의 가용화, 유기물 분해 촉진, 토양 환경 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내 거주자 혹은 농업농가는 누구나 미생물을 수령할 수 있으나 보급량은 작물 재배면적에 따라 달라지며 한 농가 당 책정된 최대공급 한도(200L)를 넘을 수 없다.
희망 농가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용기를 지참하고 방문하면 수령 할 수 있으며, 편의에 따라 본소 혹은 북부지소 중 가까운 곳으로 방문하면 된다.
사용 방법은 아직 로터리 작업을 시작하지 않은 경우 미생물제제를 100배 희석해 토양에 직접 살포하며 정식 후에는 토양 관주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농가에서 별도의 살균제, 살충제를 사용할 경우 미생물이 사멸해 효과를 볼 수 없으니 주의해야한다.
윤순근 스마트농업과장은 “농가에서 유용미생물을 활용 할 경우 토양 내 병원균을 억제하고 작물의 면역기능이 향상돼 이병률을 낮추며 수확량 증대, 비료 및 농약 비용의 절감 등 농가 수익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친환경적 재배 작물에 적극 활용하면 좋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