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이기옥 초청 파주수요포럼 개최

‘공공영역으로의 건축’주제로 강연

입력 : 2020-01-15 22:54:07
수정 : 2020-01-15 22:54:07



파주시는 2020년 경자년을 여는 첫 번째 수요포럼을 15일 오후 3시 건축가 이기옥을 초청해 ‘공공영역으로의 건축’이라는 주제로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기옥 건축가는 국내외 다수의 건축가상을 받은 건축계의 장인으로, 2019년부터 파주시 총괄 건축가로 위촉돼 파주시 공공 건축의 기획부터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기술자문 등을 진행하고 있다.

300여 명이 참석한 포럼에서 이기옥 건축가는 “지역의 공공건축물은 국민에게 일상의 품격을 높여주고 나아가 지역을 활성화하는 귀중한 자원이 된다”며 “이들의 품질과 디자인이 혁신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다양한 공공건축물 사례를 통해 공공건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기 쉽게 설명해 참여자들의 공감을 얻어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의 공공건축물도 앞으로 아름다운 외관과 효율적인 공간배치로 지역의 자부심이 되도록 건립해 시민의 삶과 밀접한 공공건축물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파주 수요포럼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시민과 공직자가 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와 소통하는 공감 프로그램으로 매달 3번째 수요일에 개최한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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