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서울시 9709번 폐선에 따른 교통대책 수립
입력 : 2020-01-09 01:32:22
수정 : 2020-01-09 01:32:22
수정 : 2020-01-09 01:32:22
본보에서 ‘속보’로 1월 6일자 보도된 ‘9709번 노선 폐선 소식에 이용객 분통... 파주시는 속수무책?’ 관련, 파주시가 뒤늦게 서울시 관할 노선인 직행 좌석 9709번 폐선 결정에 따라 파주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교통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폐선 예정인 9709번은 서울시 관할 노선으로 파주시 맥금동, 금촌택지, 봉일천을 경유하고 통일로를 통해 서울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이다. 9709번 폐선은 관할 지자체인 서울시에서 결정한 사항으로 경유 지자체인 파주시, 고양시 동의 없이 진행됐다.
9709번이 폐선될 경우 파주구간 이용 승객 및 심야시간대 이용 승객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판단돼 교통 대책 수립이 절실한 사항이다.
9709번 폐선은 파주시민의 심각한 불편을 초래하므로, 파주시는 동일한 운행계통으로 대체 노선을 신설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백인성 파주시 대중교통과장은 “어떠한 사유에서라도 노선 폐선은 서민 불편을 외면하는 사항으로 파주시민 불편이 없도록 교통 대책을 수립하겠다”며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을 준수해 신속하게 대체 노선을 신설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