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운정6 초·운정4 중학교 신설, 중투위 심사 통과

2021년 9월(초), 2022년 3월(중) 개교 예정

입력 : 2019-12-24 15:27:49
수정 : 2019-12-24 15:27:49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12월 18일과 19일에 진행된 교육부 2019년 수시3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6개교를 포함해 신설 9개교, 증개축 1개교에 대해 ‘적정’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파주시에는 (가칭)운정6초, 운정4중학교가 신설되며 운정6 초에는 병설형 단설유치원이 개원한다.

경기도교육청과 파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운정6 초는 교하 남측에 2021년 9월 개교 예정이며 특수학급 2학급 포함 41학급과 운정4 중학교는 특수학급 2학급 포함 32학급이 202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이미 설계는 거의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은 이번 심사에 파주지역 학교를 비롯 도내 증개축 사업 2교를 포함해 12교에 대한 심사를 의뢰했으며, ‘적정’ 4교, ‘조건부’ 6교, ‘재검토’ 1교, ‘반려’ 1교로 통과율 83%라는 결과를 받았다.

이번 심사 대상 12개교 가운데 8개교가 재심사를 요청한 사업으로, 도교육청은 이전 심사위원회가 제시한 부대의견과 학생배치 여건 변화를 면밀히 검토해 사업내용을 보완했었다.

이번에 조건부로 승인받은 6개교에 대해서는 개교 시까지 통학구역 조정, 통학환경 확보, 소규모학교 대책 보고, 중?고 통합학교 설립 및 운영 계획 수립 등의 부대의견이 제시됐다.

파주교육청 관계자는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고 미리 설계가 진행중에 있어 공기와 개교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적기에 학교신설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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