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박정 국회의원-한국동서발전(주) ‘통일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범사업 준공

적성 객현2리에 발전설비 설치 완료... 농촌경제 활성화 기대

입력 : 2019-12-20 21:17:43
수정 : 2019-12-20 21:17:43

파주시와 박정 국회의원, 한국동서발전(주)는 올해 2월 1일 ‘통일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10개월만인 12월 20일 전기생산과 농업을 병행하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객현2리에 설치 완료했다.

이에 따라 마을 주민들은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대감을 가졌다.

이날 최종환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범사업 준공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한 영농형 태양광 발전시설 1, 2호기를 기반으로 2020년 4월에는 3호기가 준공 예정이며 동서발전이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한 제4, 5, 6호기도 2020년 말까지 추가 지원 설치할 예정이다.

발전수익의 대부분은 지역농민 복지증진에 활용하고 일부는 농업·에너지 분야 남북교류협력 활동에 사용된다.

최종환 시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은 정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고 장려하는 사업으로 파주시는 향후 평화통일시대 에너지분야 남북교류에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 사업으로 인한 수익이 농민들에게 환원돼 농촌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