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署, 아프리카 외국인 자율방범대 격려 간담회

입력 : 2019-12-18 20:39:56
수정 : 2019-12-18 20:39:56



파주경찰서(서장 이철민)는 지난 17일 파주경찰서 아프리카 외국인 자율방범대 대원들을 경찰서로 초청해 격려 간담회 및 경찰서 견학을 실시했다.

파주경찰서에는 외국인 범죄 예방 및 지역주민 체감안전도를 높이고자 현재 총 3개의 외국인 자율방범대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날은 아프리카 자율방범대를 경찰서로 초청한 것이다.

먼저 간담회에서는 활동이 우수한 대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하고 그간 지나온 발자취를 동영상에 담아 감상하는 시간과 경찰 박물관, 112상황실, 유치장 등 경찰서 내부 시설을 견학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창설한 파주경찰서 아프리카 외국인 자율방범대의 그간 노고를 치하하고 경찰협력 단체로서 소속감을 부여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대원들에게는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날 감사장을 수상한 자율방범대 대장 구미 프랑크(가나)는 “파주에 수년간 살면서 경찰서에서 초청받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경찰서 주요시설을 견학할 수 있어서 너무 신기하고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철민 파주경찰서장은 “현재 파주는 체류 외국인이 늘어감에 따라 범죄가 증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오늘처럼 외국인과 치안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외국인 범죄예방과 주민들의 체감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