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고 출신 골프 모임 ‘문골회’ 송년의 밤 및 회장 이·취임식 가져

윤성영 신임회장 취임 “최고의 골프회로 거듭나겠다”

입력 : 2019-12-11 00:21:58
수정 : 2019-12-11 00:21:58



문산고등학교 출신들이 모여 구성된 골프 동호회 ‘문골회’가 다사다난 했던 2019년 한해를 마무리했다.

지난 8일 문골회는 문산읍의 한 음식점에서 이종명 이임회장(13~14)을 비롯 윤성영(16~17, 사진 왼쪽) 신임회장 등 3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 한 자리에서 ‘문골회 송년의 밤 및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문골회는 이임회장에게 감사패 전달과 개근상 및 행사전 가졌던 자체 골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회원들에게 시상을 했으며 회원이 준비한 과일, 카렌다 선물을 나누어 주며 서로에게 한해를 마무리하는 인사를 건냈다.  

이종명 이임회장은 “문골회가 단순히 골프나 치는 모임이 아니다. 우리의 모임은 골프를 통한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기도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학교 선후배들과의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는 단체”라며 그동안 회장직을 잘 수행할 수 있게 힘을 실어준 회원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윤성영 신임회장은 “전임 회장님은 문골회를 발전시킨 장본인”이라고 추켜세우며 “어깨가 너무 무겁다. 그렇지만 이에 더욱더 문골회 골프회가 최고의 골프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SBS방송에서 진행하는 ‘전국고교동창 골프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정과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골회 출범 당시는 문산고등학교 출신의 선후배 10여명의 회원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40여명으로 구성돼 3, 6, 9, 12월 분기별 1년에 4번 모임을 통해 자체 골프대회를 연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