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욱 시의원, 장기 표류 도시개발사업 주변지역 희망 빛 밝혀

소외지역, 소외계층부터 현안사업 해결에 주력

입력 : 2019-12-02 21:56:09
수정 : 2019-12-02 21:56:09



이용욱 시의원이 장기 표류돼 더딘 사업 도시개발 사업 주변지역에 따뜻한 희망의 빛과 온기를 더해주고 있다.

조리읍 봉일천4리 마을에 위치해 있는 캠프하우즈 미군공여지는 지난 2014년 사업시행 승인이 난 후 사업시행자가 취소되는 등 사업 진행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특히, 캠프하우즈 주변 지역은 개발행위 제한지역으로 마치 유령도시와 같이 춥고 어두움 속에 살고 있다는 말은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지역 주민들이 많은 어려움 속에 있다는 민원을 접한 이 용욱 의원은 시청 관련부서의 협의를 이끌어내며 예산 2000만 원을 확보, 캄캄한 골목에 LED 가로등을 설치해 동네를 환하게 밝혔다.

또한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아 아직 석유나 연탄으로 난방을 하고 있는 실정으로 도시가스 보급을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는 가운데 ‘LPG소형저장탱크 설치 및 도시가스 공급’ 추진을 건의, 내년 1월 도시가스 공급 심의위원회에 안건 상정을 추진하고 있다.

임일성 봉일천4리 이장은 “우리 마을은 오랜기간 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점차 낙후돼 오고 있어 고통받고 있는데 이용욱 시의원님의 관심으로 골목도 밝아지고 희망을 되찾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 의원은 “봉일천4리 지역의 경우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이 장기간 표류되면서 언제까지 개발만을 바라본 채 불편함을 감수하며 살아 갈 수 없는 실정”이라며 “최소한의 시민들이 살아갈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지역주민의 민원뿐 아니라 초·중·고  청소년 성폭력 예방교육 지원에도 특별한 공을 기울였다.

이 의원은 “스마트폰을 통한 유해환경 노출이 빨라지고 또래 집단과 어울리다 보면 왜곡된 성인식을 가질 수 있어 타당하고 합리적인 성교육이 필요하다”며 특히 “초등학교 때부터 올바른 성폭력 예방교육과 성인식 개선 노력 확대가 필요한데 관련 예산이 너무 적어 예산 확보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2018년 1600만 원에 그쳤던 사업비가 이 의원의 관심과 노력으로 추경에 1600만 원을 반영, 총 3200만 원의 예산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성폭력 예방교육을 받게 됐다.

2019년부터 시비 3000만 원의 예산이 확보됐는데 이 의원의 노력이 토대가 된 것이다.

이용욱 시의원은 “시의원은 파주시의 예산이 적정한 곳에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는 지 견제·감시하는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소외 지역, 소외 계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예산 지출을 통해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조금 더 나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고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