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현 파주시미술협회 수석부지부장 김명자 작가 개인전이 ‘동심의 회상’을 주제로 헤이리 예술마을 내 AN갤러리에서 개최해 열리고 있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동양화 석사청구전과 논문 제출의 연장선으로 개인전 ‘색으로 남는 마음, 동심의 회상’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1월 3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김명자 작가는 오랜 시간 동양화를 기반으로 감성과 기억을 탐구해 온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유년 시절의 감각과 정서를 색과 번짐, 투명한 중첩의 화면으로 풀어낸 신작들을 선보인다. 꽃과 구슬, 비눗방울, 민들레 홀씨 등 작품 속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상징들은 어린 시절의 짧지만 선명했던 순간들을 환기시키는 매개체다.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우리는 고된 일상을 마주할 때 무의식적으로 과거의 나로 회귀하려는 성향을 보인다”며 “작품에 등장하는 사물들은 유년의 기억으로 남겨진 감성의 산물”이라고 설명했다.
김명자 작가의 화면은 동양화 특유의 여백과 번짐 위에 맑고 투명한 색채를 겹쳐 올리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이는 단순한 회고에 머무르지 않고, 기억이 축적되고 겹쳐지는 심리적 과정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결과물이다.
특히 금세 사라지는 비눗방울이나 바람에 흩날리는 민들레 홀씨는 덧없지만 따뜻했던 유년의 감정을 상징하며 관람객의 개인적 기억과 자연스럽게 맞닿는다.
작가는 “작품은 유년의 나에서 출발하지만, 그 안에 담긴 순수와 따뜻한 감정이 관람자 모두에게 심리적 환기로 작동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명자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회원이며 경기도미술협회 한국화 2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2022년 차세대 미술시장을 이끌어 갈 발판을 마련하는 코리아 아트쇼에 파주 대표로 ‘봄의소리’ 작품 외 13점의 작품을 출품하기도 했다.
작가는 베이징올림픽성공기원미술작품교류전(주한중국대사관 문화원), 파주문화재단초대작가전(헤이리 언테임드갤러리), 국제미술교류전(DMZ임진각평화누리대피소), 홍익대학교대학원 동문전(인사아트센타), 경기미술인의함성전(경기미협회원 용인실내체육관), MBC미국개국기념 한국미술 대표작가전(조지아주) 외 그룹 및 단체전 등 170여회의 전시회에 참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22년 신진작가가 참여하는 코리아 아트쇼에서 파주지역 대표로 13점의 작품 전시 당시 김명자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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