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아 동화 작가, 본지 칼럼위원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본지 칼럼위원으로 연재하고 있는 서승아 동화 작가가 연작 동화인 ‘황포돛배’와 단편 동화집 ‘우리들의 옛이야기’를 펴냈다.
연작 동화인 ‘황포돛배’ 책에는 ▲황포돛배 ▲두지리 나루 ▲용꿈 ▲고랑포 여울 ▲물 위의 호로고루성 등 5제목으로 동화 그림과 함께 실었다.
서승아 작가는 황포돛배 책을 내며 “파주 임진강에는 황포돛배 선착장이 있다. 두지리에서 출발해 고랑포 여울을 돌아오는 길에 멋진 바위벽(임진강 적벽)을 볼 수 있고, 그 붉은 바위벽은 육십만 년 전에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강원도 철원에서 화산이 폭발했을 때 용암이 흘러나와 생겨난 것”이라고 소개했다.
단편 동화집인 ‘우리들의 옛이야기’는 ▲가람땅 별땅 ▲두류봉 황새 ▲할머니 꽃자리 ▲물항아리의 비밀 등 4제목으로 구성했다.
서 작가는 “바쁘게 살다보면 무엇이 소중한지 모르고 지나칠 때가 많다. 책 속의 추억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마음이 어느새 촉촉해질 것”이라고 했다.
서 작가는 현재 본지에 ‘선사시대 파주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다. 이 책은 각각 파주시장애예술지원 사업과 장애인문화예술원 지원으로 제작됐다.
한국문인협회 및 파주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승아 작가는 그림책 ‘병아리 자연동화’, ‘생각쟁이 지혜동화’, ‘캥커루 자연주머지’ 등과 장편동화로 ‘석장리 구석기 이야기’, ‘선사시대 파주이야기’, ‘미움을 먹는 새’를 펴냈으며, 평론으로 ‘그림책의 파주 적 읽기, 파주문학33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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