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욱 경기도의원이 경과원 이전을 사실상 확정 짓는 임대차 계약서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이용욱 의원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이용욱 경기도의원(경제노동위원회, 파주3)이 심혈을 기울여 온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파주 이전이 확실시 되는 임대차 계약(가계약)을 했다.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원장을 비롯 주요부서와 임원진이 선발대 형식으로 이전하며 내년 3월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
17일 이용욱 경기도의원에 따르면 “가계약이기는 하지만 본계약에 준하는 법률 검토를 마치고 임대차 계약서 작성을 마쳤다. 이제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은 불가역적으로 파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경과원이 들어서는 위치는 운정신도시 동패동 초롱꽃마을 신축건물인 D타워로 알려진 가운데, 건물도 사실상 거의 준공 직전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1월 준공예정에 있으며 5층 건물 통임대 형식으로 임차 면적은 632㎡(약 191평)이며 내부 공사 등을 통해 내년 3월 안에 개원식을 갖는다.
경과원은 판교를 중심으로 관리하는 다양한 시설들이 있는데 먼저 이전하는 부처는 경과원의 핵심부서인 원장을 비롯 경영지원처, 주요 임원, 감사실 등 4~50여명이 선발대로 입점할 예정이다.
경과원의 파주 이전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운정역과 인접해 수도권 전역에서 접근이 용이하며, 문발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와 가까워 기업 협업 여건도 우수하다.
특히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초석으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과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함께 파주시의 산업 구조를 혁신적으로 바꿀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용욱 의원은 “경제노동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지난 4년여간 경과원 파주 이전을 위해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파주 이전 확정을 적극 환영한다”라며 파주 이전 확정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용욱 의원은 지난해 경과원 본원 이전을 위해 예산 38억 원을 본예산에 반영하고 통과시키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으며, 정책토론회를 통해 경과원 이전이 경기도 균형발전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고 조속한 이전을 위한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등 최일선에서 노력해 왔다.
사진/이용욱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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