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가운데 오엘에프씨 이보희 원장, 오른쪽이 최미진 총괄 감독. 제공/오엘에프씨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 유일의 U12세(O.L FC)와 U15세로 구성된 유소녀(유소년) 여자축구팀인 오엘에프씨(O.L FC)가 지난 11월 15일 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안전안심체육시설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유소녀 선수들이 이용하는 체육시설로는 파주시 최초로 상을 받았다.
이번 발표에서는 오엘에프씨의 운영 목표와 안전 중심 교육 프로그램과 내용, 체육 활동 안전교육 등 아이들의 안전과 성장을 함께 고려한 지도 철학 등을 소개했다.
그 결과, 많은 전문가들이 오엘에프씨의 시설 운영 시스템과 교육 문화와 안전 문화에 큰 관심과 격려로 ‘최우수’로 화답한 것이다.
이 상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체육환경을 조성하고 제공해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축구교실을 운영하라는 메시지로, 오엘에프씨는 안전속에서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한 성과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체육시설들이 아이들의 안전과 교육 환경을 어떻게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교육하고 있는지를 공유하는 자리로, 오엘에프씨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고 배우면서도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했다.
운정신도시 초롱꽃마을 13단지 인근에 위치한 오엘에프씨는 쾌적하고 축구하기 좋은 실내·외 축구장을 보유하고 유소녀 아이들 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보희 원장은 “저희에게 무엇보다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매일 최선을 다하는 코치진과 아이들, 그리고 늘 믿고 맡겨주시는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엘에프씨 최미진 총괄 감독은 “앞으로도 ‘안전이 확보되어야 아이가 성장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체육교육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김현진(현 파주시축구협회 수석부회장) 단장은 “유소녀 축구클럽은 파주시에서 운영하는 축구장을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엘리트 선수를 육성하는데 많은 불편함이 있어 시에서도 유소녀 축구단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엘에프씨 유소녀 축구교실은 12세-15세 각각의 여성 감독이 추미반 및 엘리트 선수 육성에 참여하고 있으며 생활체육, 유소년, 전문지도자 자격증 보유 및 감독 모두가 AFC 자격증을 보유한 실력이 우수한 여성 지도자들로 포진해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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