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이종석기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병원장 추원오) 호스피스완화의료팀은 10월 29일 호스피스완화병동과 파주시 벽초지 수목원에서 사별가족 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모임은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에서 임종한 환자들의 유가족을 초청해 고인을 추모하고, 서로의 슬픔을 나누며 위로와 회복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다.
파주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팀은 매년 사별가족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담당 의료진과 사회복지사도 함께 참석해 사별가족들과 슬픔을 회복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지했다.
김준형 완화의료센터장은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고 일상으로 복귀한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 며 “사별의 아픔을 겪은 분들이 슬픔을 이겨내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호스피스 완화의료팀의 중요한 역할” 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은 2012년 11월 보건복지부 완화의료전문기관으로 선정돼 전체 16병상 호스피스 완화병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 8월 가정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운영하며 파주시 유일의 입원형, 가정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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