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파주경찰서(서장 정덕진)는 9월 15일 임진마루에서 경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회장 권인욱), 파주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동선), 운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정호), 낭만 Entertainment(대표 이진성)와 위기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파주서에서 발굴한 위기청소년들에 대해 기타·드럼 등 악기 연주와 보컬 수업, 음악 제작 프로그램(믹싱) 등 건전한 취미생활을 지원하는 음악치유 프로그램이다.
파주시는 신도시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청소년 인구 증가와 함께 청소년 비행과 범죄도 증가하고 있어 예방활동과 선도·보호에 주력하고 있으나 경찰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民-官이 협력, 위기청소년의 마음을 치유해 건전한 취미활동이 계기가 돼 사회구성원으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는 계기로 추진했다.
협약기관들은 위기청소년들에 대한 음악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그에 필요한 예산(강습료, 악기구입 등)을 지원하여 재범·재비행 예방을 유도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만들어 준다.
정덕진 파주경찰서장은 “위기청소년 음악치유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통해 협약기관들과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