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는 8개월 간 공석이었던 (사)자원봉사센터장 자리에 청소년적십자(RCY) 지도교사 출신인 나상배 전 법원여자중학교 교장<사진>을 내정했다. 임기는 2년이다.
파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경일)는 지난 7월 10일(7. 17. ~ 7. 21) 자원봉사 진흥과 확산을 이끌어갈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파주시자원봉사센터장 공고를 내고 같은 달 28일 서류면접을 통과한 나상배 전 법원중학교 교장을 내정했으며, 최종적으로 신원조회를 남겨두고 있다.
나상배 내정자는 1958년생으로 35년간 중·고등학교에서 교사, 교감, 교장으로 재직하며,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헌신해온 교육자로 알려지며 퇴직 후에도 특임교수로 후배 교육자들을 양성하며 교육의 현장을 지켜오고 있다. 또한 파주교육지원청 교육봉사센터장으로 2년간 재직했다.
특히, 중학교 시절부터 시작한 청소년적십자(RCY) 활동은 교사로서 30년간 RCY 지도교사로 이어졌으며 현재까지도 대한적십자사 파주지구협의회(회장 박진숙)가 주관하는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 활동을 RCY 청소년들과 함께 실천하고 있으며, 봉사의 참 의미를 나누고 실천하는 교육적 리더십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총재상 및 경기지사회장 표창 10회. 대한적십자 유공장(금장, 은장, 동장)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다.
나상배 내정자는 “교육적 소양과 조직 운영의 경험, 봉사의 철학과 실천 역량을 바탕으로 자원봉사센터가 단순한 운영기관이 아니라, 시민의 삶에 공감하고 이웃을 연결하는 지역사회의 심장이라 생각한다”라며, “이제 그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파주시자원봉사센터가 ‘희망 파주’의 길라잡이 역할로 지역사회를 더 따뜻하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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