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국민의힘 파주시(을) 당원협의회(위원장 한길룡)는 5월 21일, 김문수 대통령 후보의 파주 방문을 계기로, 파주시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3대 지역 맞춤형 대선공약을 공식 발표했다.
한길룡 당협위원장은 “이 공약은 지역 실정에 부합하는 전략 과제로 확정되었으며, 파주시의 교통 인프라 확충과 지역균형발전을 목표로 제안된 내용”이라고 밝혔다.
■ 전철 통일로선 조기 착공
‘전철 통일로선’은 서울 지하철을 삼송역에서 금촌역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파주 동부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핵심 과제다. 서울과 파주를 전철로 직접 연결함으로써 출·퇴근 시간 단축,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 인구 유입 등 다양한 생활 편익이 기대된다.
■ KTX 문산 연장 추진
현재 KTX 종착역인 행신역에서 문산역까지 노선을 연장하는 계획으로, 파주 북부지역을 전국 고속철도망에 직접 연결하게 된다. 이를 통해 문산과 인근 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며, 수도권 서북부가 고속철도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장기적으로는 접경지역의 균형 발전은 물론, 통일 시대 철도 연계의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 미군 반환공여지 국가주도 개발
수십 년간 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남아 있던 미군 반환공여지를 국가 주도 개발사업으로 전환하여, 침체된 접경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복합산업단지 및 문화·관광 거점으로 조성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을 동시에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 위원장은 “이번 지역 맞춤형 대선공약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요구를 반영한 결과”라며, “파주가 수도권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김문수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국 5대 광역권에 GTX 건설과 3호선 파주 연장 등이다.
한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추진 ▲gtx-a 경기남부까지 전면개통 조속추진 ▲파주평화경제특구 및 경제자유구역 유치 지원 ▲파주 복합문화공연시설 건립 지원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 지원 등을 파주 공약으로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