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북파주농협은 파주시와 함께 2025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을 실시한다. 총 20명의 라오스 남성 근로자가 투입돼 농촌 일손 부족 현상 해소 및 사설 인력 업체 인건비 상승 억제를 위해 6개월간 근무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4월 9일 1차로 14명의 근로자가 입국해 북파주농협 본점 회의실에서 개소식 및 안전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나머지 6명도 라오스 현지에서 서류작업이 완료되는대로 입국해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북파주농협 이갑영 조합장은 근로자 대표 팽위라이 씨에 꽃다발을 전달하며 “파주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곳에서 근무를 하는 동안 파주 농업을 위해 힘써주시기를 부탁한다”라며 이들을 환영했다.
이어 “돈도 많이 모아서 라오스로 돌아갔을 때 금의환향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임해주시기를 바란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과 건강이다. 항상 몸 조심해 타국에서 아프지 않도록 유의하시기를 바라며, 북파주농협에서는 근로자분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근로자 대표 팽위라이 씨는 “우리가 일할 수 있도록 초대해주신 북파주농협 및 파주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지난 해에도 라오스 근무자들이 파주시를 찾아 근무한 것을 알고 있다. 이때 좋은 인상을 주어 우리가 다시 일할 수 있는 것이라고 들었다. 그런 관심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근무해 앞으로도 저희를 찾으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전달했다.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 이용은 북파주농협 농가소득지원과(031-570-1808)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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