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파주시체육회(회장 김종훈)가 겨울스프츠 대축제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해 새 기록을 작성함으로 경기도의 종합우승 22연패의 한 축을 담당했다. 우리 선수들의 성적은 동계종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자부심을 한껏 끌어올렸다.
파주시선수단은 21일 열전 4일을 마감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의 역대 최고의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했다.
신지율(동패중학교) 선수는 주 종목인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4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는 대기록을 작성하였다. 또한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하여 중등부의 스노보드 터줏대감이 됐다.
신지온(운광초등학교) 선수도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신지율선수와의 자매간 메달 경쟁에서 절대 뒤지지 않는 신흥강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민건(산내초등학교) 선수도 2개의 메달을 따내면서 파주시 동계스포츠의 자랑거리로 새롭게 이름을 알리게 됐다.
스키 슈퍼대회전에서 은메달, 대회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동계체육대회에서의 메달 수집에 본격적으로 끼어들었다.
피겨 부문에 참가한 차영서(파주여고) 선수는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앞으로의 기량 발전이 충분하리라고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김종훈 회장은 “파주시체육회와 체육인들이 만든 계획과 꿈과 노력의 결과가 조금씩 우리 앞에 나타나는 것 같아 대단히 기쁘다. 24년에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사상 최초 종합 5위의 성적을 바탕으로 이번 동계체육대회에서의 엘리트 체육에 대한 성적이 이를 증명해 준다”면서 “올해 파주에서 개최하는 경기도생활대축전에서도 파주 생활체육인들의 도약적인 성적 향상이 기대되는 순간이며, 파주시 체육인들의 염원을 다시 한번 모아 새로운 도약과 지속적인 성적 향상을 동시에 이루어 내자”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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