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 기자]= 파주시는 지난 27일 파주소방서, 파주시의사회 및 관내 응급의료기관(시설)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 지역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열고 응급의료 재난 대응책을 논의했다.
시는 의료공백 발생에 대한 대비 체계를 갖추기 위해 지난 20일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지역응급의료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날 파주시 관내 응급의료기관, 소방서의 응급환자 이송 시간 단축과 경증환자의 응급실 쏠림 방지를 위한 협조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의를 주재한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최근 현안인 보건의료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재난대책본부 운영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당부했다.
회의에 따라 각 기관은 ▲응급환자 이송·수용에 관한 현황 ▲119 구급대와 의료기관 간 원활한 이송 방안 등을 세부적으로 논의하고, 앞으로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기관별 역할을 구체화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파주시 응급의료협의체 위원장인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지역 내 응급의료협의체를 활성화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해 응급환자가 적시에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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