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게임중 한 종목인 신발던지기에서 한 동문이 힘차게 신발을 던졌지만 아쉽게도 정해진 표적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사진/김영중 기자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동문들의 모교사랑을 확인하는 제38회 영도초등학교 총동문체육대회가 “만남의 기쁨 어울림의 행복”의 슬로건으로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7일 모교운동장에는 이석희 총동문회장을 비롯 최계윤 교장, 박정 국회의원, 심긍택 월롱농협 조합장, 월롱면 사회단체장 등 500여명의 동문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총동문회는 지난 4월 농협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돼 활동하고 있는 모교 심긍택 동문에게 자랑스런 동문상을 수여했으며, 모교 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만남의 기쁨 어울림의 행복”의 슬로건을 내건 체육행사에서는 1~30회 기수 동문이 참여한 가운데 족구, 배구, 릴레이 경기를 비롯 단체줄넘기, 신발던지기 등 이벤트게임으로 진행됐으며 흥겨운 레크레이션과 함께 동문간 단합과 우의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이석희 총동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끈끈한 우정과 존경의 마음으로 뭉쳐진 영도동문은 올해도 어김없이 운동장에 모여 선후배의 정을 마음껏 펼치는 날”이라며 “초등학교 6년의 아련한 추억을 되살리며 오늘은 즐겁고 아름다운 동심으로 돌아가 운동장에서 한 껏 뛰어 놀아보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동문회는 15대 이석희 회장과 2024년도 16대 동문회를 이끌어갈 김성빈 회장의 이·취임식이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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