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금촌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송용섭)는 개교 100주년 기념식 및 총동문체육대회를 개최, 동문간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특히 이번 해는 개교 100주년을 맞아 100주년 기념공원 기념석 및 제막식이 열려 어느때보다 뜻깊은 날로 기억될 전망이다.
지난 8일 금촌초교 운동장에서는 송용섭 총동문회장(46회·사진)을 비롯 김영일 교장, 김경일 파주시장, 이 학교 출신인 윤후덕·박정 국회의원과 안명규 경기도의원을 비롯 파주시의원, 송달용 전 파주시장(2대 동문회장), 역대회장, 동문, 내외빈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금촌초등학교 총동문체육대회’가 열렸다.
개회식에서 총동문회는 모교 학생 16명에게 장학금 및 모교발전기금 500만 원 전달, 공로패, 감사패, 모교를 빛낸 동문, 재직기념패 전달식이 있었는데 김경일 파주시장과 안명규 경기도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 시장은 모교에 AI수업을 할 수 있는 1억5천만 원을 들여 학습실 조성을 해줬고 안 의원은 8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학교 내 시설물 설치에 도움을 줬다는 것이다.
이날 송용섭 총동문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 더 진한 동문의 향수를 만끽하며 서로간의 우의를 재확인하고 다지는 한마당 축제로 금촌인의 자긍심과 위상을 더 한층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100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금촌초등학교가 100년을 도약하는 힘찬 발걸음을 오늘 새롭게 내딛기를 진심으로 기대하다. 또한 개교 100주년을 맞은 금촌초등학교의 미래를 뜨겁게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100주년 기념 발간 총괄을 맡은 송달용 전 파주시장은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00년의 역사를 발간하고 교목 밑에서 100년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교목을 식재하고 후배들이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상징물과 100년의 역사관을 정비해 후대에 전하려는 사업을 전 동문의 참여로 이루었다”며 앞으로 “금촌초등학교는 영원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년부·장년부로 나누어 여성 승부차기, 족구를 비롯 이벤트 경기로 진행되며 기별 화합과 우의를 통해 동문간 결속을 다졌고 대형TV,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했다. 이날 총문동회는 신입기수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한편, 올해로 개교 100주년을 맞은 금촌초등학교는 1923년 개교해 91회에 걸쳐 1만8,48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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