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이종석기자]= 금촌3동은 최근 이동시장실을 통해 제기된 주민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팜스프링아파트 앞 산책로 입구에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방범용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책로 입구 CCTV 설치를 처음 건의했던 주민 당사자는 이번 소식을 반기면서 금촌3동의 적극행정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올해 2월 개최된 이동시장실에서 팜스프링아파트 인근 주민들은 해당 지역의 안전 사각지대 문제를 호소하며 CCTV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해당 지역은 야간에 조도가 매우 낮을뿐더러 산책로를 이용하는 보행자 및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려운 구간으로, 사고와 범죄 예방을 위해 토지 소유자에게 토지사용동의서를 받아, CCTV 설치 위치와 기술적 요건에 대한 검토를 거쳐 지난 16일 공사를 완료했다.
금촌3동의 이번 조치는 첨단도시정보과와 토지소유자, 금촌3동의 긴밀한 협업의 결과라는 점이 남다르다. 특히 CCTV 설치에 걸림돌이 됐던 토지소유자의 동의 문제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해결해 냄으로써 비슷한 고충을 안고 있는 타지역에도 좋은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종고 금촌3동장은 “주민 여러분께서 건의해주신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귀담아 듣고, 세심히 살펴 신속히 해결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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