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파주시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회장 이효범)는 2월 9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정기 회의를 열고, 공동주택 감사 제도 개선을 비롯해 교통·주차·상수도·안전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현안 전반에 대해 파주시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동주택 정기감사의 목적을 처벌 중심에서 계도·예방 중심으로 전환하는 방향을 핵심 의제로 삼고, ▲주기적 간담회와 층간소음, 관리규약 교육 장소제공 ▲주민 참여형 행사(야시장·에어바운스 등) 위생·안전 관리 ▲단지별 공지사항 및 월례회 내용 전달 체계 개선 ▲파주 농산물 공동구매 추진 ▲문화체육시설에 상업시설 유치금지 ▲공공시설 및 공동주택 화재 예방 시스템 설치 ▲주차 요금 인하 및 유휴부지 활용 임시 주차장 조성 ▲단수 문제 진행 상황 및 재발 방지 대책 ▲버스 노선 신설 및 정류장 대기 공간 개선 ▲K2리그 관련 정보 공유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사안이 논의됐다.
이효범 연합회장은 회의를 마치며 “이번 회의는 각 단지의 개별 요구를 나열하는 자리가 아닌 공지 전달 체계·교통·주차·안전처럼 반복되는 문제를 구조적으로 개선하자는 데 의미가 있다”며 “연합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리해 행정이 빠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합회는 단순한 민원 창구가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공식 협의 파트너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현우 연합회 사무국장은 “공동주택 감사와 민원 처리는 처벌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사전에 점검하고 안내하며 예방하는 구조로 전환할 때 주민 갈등도 줄고 행정 신뢰도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주시는 이날 논의된 안건에 대해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추진 가능 사안부터 단계적으로 검토하고, 진행 상황을 연합회와 공유하는 등 정기적인 소통 구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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