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파주노동자센터)는 5일 센터에서 진행한 노동상담 사례결과를 발표했다.
상담기간은 지난 2019년 10월 8일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로, 총 144일간 134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노무직(73건, 55%)의 임금상담(100건, 75%) 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상담자들이 노동조합이 없는(104건, 78%), 30인 미만(67건, 50%)의 근무기간 2년 이내(68건, 51%)로 열악한 노동환경에 놓여 있음이 확인됐다.
상담 접근 경로는 현수막·전단지 홍보(59건, 44%), 소개(37건, 28%), 이동상담소(17건, 13%) 순으로 드러나, 상담자 확보를 위한 홍보와 현장상담 모두 중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마지막으로 상담방식은 전화(85건, 63%)가 대부분이고, 센터방문(26건, 19%)도 많았다.
이재희 센터장은 “매일 노동상담이 이어진다. 거리에 홍보하고, 현장상담도 진행했다. 그때마다 어려움을 상담하는 노동자들이 많았는데, 도움이 돼 기쁘다”면서 “파주노동자지원센터가 기업만이 아니라 노동자도 일하기 좋은 파주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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