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건설기계 파주시연합회 김재일 회장과 임원 및 파주시 도로사업소 김진영 소장 등 직원들은 지난 1월 2일 행정소송 취하에 합의 한 후 식사시간을 가지며 서로간의 불편했던 관계를 청산했다.
지난 1월 2일 시내 모처에서 파주시 상대로 행정소송을 펼친 전국건설기계사업자 대표자와 시 관계자가 만나 행정소송 취하에 합의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파주시 동절기 제설장비대여 입찰 관련해 부당하다며 파주시 건설기계연합회(회장 김재일) 9개 사업자가 파주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중에 있었다
소송의 쟁점은 파주시 동절기 제설장비대여 입찰공고를 진행 중 몇일 남기고 최초 입찰공고 삭제 후 조건변경공고를 올리면서 최초에 공고에 참여했던 9개 업체가 손해를 봤다는 내용인데, 이 때문에 그동안 파주시와 건설기계연합회 소속 사업자 간 극심한 대립과 반목이 반복되고 있었다.
소송 취하의 물꼬를 튼 계기는 지난해 12월 파주시 건설기계연합회 송년회 자리에 최종환 시장이 참석, 건설기계장비 공영 주기장 설치 약속에 연합회는 전폭적 지지약속을 기점으로 조금씩 접점을 찾아가는 분위기에서 비롯됐다.
여기에 보이지 않게 잦은 전화와 소송 취하 설득에 노력한 재설 관련 주무 팀장인 도로관리사업소 강태규 팀장(토목직6급·왼쪽 첫번째)의 역할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는 전언으로, 강 팀장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해결하겠다는 의지로 1월 2일 극적인 행정소송 취하를 이끌어냈다.
김재일 전국건설기계 파주시연합회장은 “공영 주기장 설치 약속에 최종환 시장님께 감사드리며, 강태규 팀장은 잦은 전화통화와 수도 없이 협회 사무실을 찾아와 해결노력을 보인 공무원은 본적이 없다”며 강 팀장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파주시는 매년 동절기 제설장비대여 입찰을 11월에 진행해 전체 5구역으로 나눠 제설(설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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