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서도 드디어 겨울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파주시 법원읍에 위치한 초리골 마을(초호쉼터 일원)에서 ‘눈 내리는 초리골’ 겨울축제가 4일부터 오는 2월 16일까지 열린다.
마을공동체 초리골 협동조합이 주관하는 ‘눈 내리는 초리골’ 겨울축제에서는 골짜기로 이루어져 겨울철 기온이 낮은 지역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한 얼음 썰매장, 눈썰매장, 얼음분수축제, 연못 송어낚시 등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야간조명시설을 이용한 산책로와 얼음조각길, 먹거리, 지역특산물 장터도 열려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 체험공간도 조성된다.
파주시 초리골 마을은 서울 근교에 차로 1시간 이내 위치에 있어 단 시간에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마을 내 펜션, 박물관, 캠핑장 등과 함께 초계탕으로 유명한 맛집도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처음 개최되는 축제이니 만큼 개장식 당일 첫 번째 행사를 기념해 썰매장 입장료 무료 이벤트가 진행되며 축하공연 및 노래자랑, 풍물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2021년 축제부터는 마을 내 모든 상가가 같이 상생하기 위해 입장권을 구매하면 초리골 내에 위치한 음식점 등을 50%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도 가지고 있어 특히 아이를 키우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눈내리는 초리골’ 겨울축제의 개장식은 오는 4일 15시에 열리며 행사장 위치는 아래를 참고하면 된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
※행사장 위치
파주시 법원읍 초리골길 140(법원리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