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 해솔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8월 31일부터 <아름다운 정취가 담긴 파주의 미(美)>란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의 인물과 유적을 통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탐방하며 재미있고 유익하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해솔도서관에서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총 10회차(강연 6회, 탐방 2회, 후속모임 2회)로 진행되며, 강사진은 파주지역문화연구소 이윤희 강사와 상명대학교 계당교양 교육원 강혜승 박사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2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경기 영남학파의 대표적 인물 미수 허목 선생님의 생애와 업적, 전서체 등 예술작품세계를 고찰하고 이어 대한민국 근현대 대표 회화작품 ‘농원’ 시리즈 작가로 파주 문산 출신 고(故) 이대원 화백 작품의 미술사적 의미를 알아보는 것으로 기획됐다.
임봉성 교하도서관장은 “이번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파주의 인물과 문화유산을 향유하는 한편, 자신과 역사를 성찰하며 삶의 행복을 추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참여자는 8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인문네트워크 누리집(https://inmun360.culture.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프로그램 담당자(☎031-940-5141)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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