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이종석 기자]= 파주시청소년수련관이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대한건축학회장상을 수상함에 따라 파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토대전에서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수상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시범사업을 응모하는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앞서 파주시는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으로 국토부장관상을 ‘파주시 경의중앙선축 공간환경전략계획’으로 공간연구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구호로 내걸고 우리나라 국토, 도시, 경관을 아름답게 가꾼 사례를 평가·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로 16년째를 맞았다.
올해 대한건축학회장상에 선정된 파주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문화, 체험, 복지, 교류 등이 가능한 청소년 수련 활동시설을 갖추고 있다.
2024년 1월에 개관한 후 교육문화 63강좌, 생활체육 3강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1만 7,000명 이상의 시민들이 시설을 이용했다.
특히, 지하부터 상층부까지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창의적으로 배분했으며, 청소년이 직접 시설을 소개하는 유튜브 동영상을 제작했을 정도로 지역의 호감 및 참여도가 높은 문화 복합공간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해 공간과 건축, 주민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온 결실이기에 더욱 가치가 크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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