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이종석기자]= 교하도서관은 6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3층 브라우징룸에서 출판특화 상설 전시 ‘2024 스몰테이블·인디프레스, 작은 출판의 시대’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에는 그림, 글, 만화, 사진 등 6개 분야의 출판창작자 36팀이 참여했으며, 교하도서관 특성화 분야인 출판·인쇄를 주제로 한 51점의 출판창작물이 전시된다.
지난 7월 6일에는 전시를 기념하는 환영 행사를 운영했다. 환영 행사에서는 출판창작자 24팀이 참여해 작품을 판매하고 홍보했으며, 2시부터는 노년의 삶을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팝업북 제작자 「우야다 스튜디오」와 한 장면으로 마음을 울리는 카툰 창작자 「방랑토끼」의 창작에 관한 이야기를 다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다양한 소규모 출판창작물을 접할 수 있어 좋았고 겨울까지 전시가 계속되어 자세하게 작품을 볼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임봉성 교하도서관장은 “이번 전시와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 장서로 만나기 어려운 예술적인 출판물을 만나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출판창작자를 다양하게 소개해 출판문화 다양성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교하도서관 누리집(lib.paju.go.kr/ghlib)을 확인하거나 전시 담당자(031-940-5166)에게 문의하면 된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