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이종석기자]= 우리마을예술학교(교장 김성대)는 5월 1일부터 가족풍물단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가족 풍물단은 사물놀이 교육을 통해서 국악의 소중함을 알리고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33호 파주금산리 민요 전승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파주시는 예부터 농업이 산업에 중요 부분을 차지해 온 만큼 민요의 전승도 활발했다. 파주 금산리 민요는 임진강을 끼고 북한 지역의 황해도 민요와 경기 민요의 특징이 함께 나타난다. 헤이리예술마을의 이름은 파주 금산리 민요의 후렴구 ‘헤이리’에서 따왔다.
김성대 우리마을예술학교장은 “사라져가는 금산리 민요를 함께 전승해 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농업사회였던 파주를 상징하기도 하고 남과 북의 문화를 잇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의 국악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승되기를 바란다.”라며 취지를 밝혔다.
우리마을예술학교는 2012년부터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마을공동체로 가족의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모집 문의(010-6838-1365)는 전화로 받고 있으며 2인 이상의 가족 또는 관심있는 개인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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