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소통 위해 각계각층 목소리 경청하며 민생 살폈다”
“시민 입장에서 시민 위한 공공정책의 올바른 방향성 제시할 것”
■의장으로 선출된 지 1년여 앞을 두고 있다. 소회는
제8대 파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지 10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파주시 구석구석을 다니며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민생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의회 전문성 제고를 위해 입법 활동, 의원연구단체 활성화 등 의정 각 분야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파주시는 현재 인구 51만에 진입해 100만 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비전 확립과 정책 실현을 위해 부지런히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혜와 리더십으로 ‘더 새로운 파주,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상을 정립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누구나 살맛 나는 파주 발전을 위해 파주시의회를 책임감 있게 이끌어가도록 하겠다.
■전반기 의회 운영방안에 대해 평가한다면
올해 전반기, 파주시의회는 인사권 독립과 의회의 정체성 강화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의회의 주된 임무인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보다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정책지원팀을 새롭게 구성하고, 정책지원관을 채용해 의회의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의회는 정책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과 분석을 제공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파주시의회는 전문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시민들과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다.
■다양한 의정활동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는데
그동안 파주시의회 의원은 적극적인 입법 활동으로 제도개선에 앞장서 왔다. 제8대 개원 이후 문화·교육·환경·안전·복지 등 각종 분야의 조례안을 연이어 발의, 파주시 행정의 모든 분야를 다각도로 살피며 파주시민의 행복을 위해 활발하고 역동적인 의정활동으로 바쁜 일정을 보냈다.
임시회와 정례회를 거치며 조례안 등 191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각종 현안 사업과 시책사업이 내실 있게 집행됐는지 살피는 행정사무감사, 2023년 예산안 심사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이 외에도 현안 사업 현지 확인, 민원 현장 확인 등 많은 시민 분들을 만나왔으며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
6월에는 제240회 제1차 정례회가 열릴 예정이다. 회기 동안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2회계연도 결산승인안 등 각종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원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올바른 정책 추진과 대안을 제시하며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8대 파주시의회의 중점 현안은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누구나 살고 싶은 파주시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교통환경이 개선돼야 할 것이다. 이에 주민의 이동편의와 인구 유입에 따른 광역교통망의 지속적인 확충 등 교통환경개선과 이에 따른 인프라 확충을 위해 주력을 다 할 것이다.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며 이를 위해 GTX-A 노선과 운정역 환승센터의 차질 없는 진행, 지하철 3호선, 대곡소사선 파주 연장 사업 등 교통 시스템에 관심을 기울이겠다.
그 과정에서 교통 관련 현안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피며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감시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은 물론, 시민의 입장에서 집행부와 호흡을 맞추며 시민을 위한 공공정책의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이 외에도 구도심과 신도심의 격차 해소 및 균형발전, 복리증진, 관광산업 확충 등 크고 작은 현안들이 곳곳에 있다. 시민의 관점에서 대안을 제시하고 해결하기 위해 밀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의원연구단체의 정책방향을 소개해 달라
파주시의회는 △파주시 문화유산을 보존, 계승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는 ‘파주문화연구회’ △반려 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반려 문화 정착 방안을 연구할 ‘파주 애니멀 메이트 연구단체’ △파주시 대외교류협력의 내실화·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대외교류협력 연구단체’ △파주시민들의 생활문화를 발전시키고 활성화할 방안을 탐색, 반영할 ‘생활문화 연구단체’, 그리고 마지막으로 △파주시민의 건강한 삶과 체력 증진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생활체육 활성화 연구단체’ 이렇게 5개의 연구단체를 구성, 연구 목표와 과제를 설정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현장답사와 벤치마킹을 통해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토론회와 간담회를 통해 전문가의 견해와 시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의견을 교류함으로써 파주시의원들의 의정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나아가 정책개발 연구용역 실시를 통해 현재 우리 시가 직면한 여러 현안들을 깊이 있게 고민하고 연구함으로써 시민 여러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입법 및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8대 파주시의회 중점 과제는
무엇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이 최우선의 과제라고 생각한다. 고물가·고금리의 경제난으로 시민 여러분께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신 것을 잘 알고 있다. 시의회에서는 현장 방문, 정책 검토 등 다각도의 접근을 통해 15명의 의원 모두가 침체된 지역경제를 일으키고 일상 회복을 위한 민생 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올해 초 임시회를 통해 ‘파주시 재난극복 및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안’과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 지원금으로 442억 원을 편성한 바 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한 결정이었다.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시민에게 직접 도움을 주는 파주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누구보다 먼저 현장에서 두 발로 뛰며 우리 파주시의회 의원들의 지혜가 필요한 곳을 찾아보고 지역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을 약속드린다.
■의회와 집행기관과의 관계는
의회는 한편으로는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파주시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집행부의 노력에는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집행부-의회 간 정례보고회를 시행하고 있다. 집행부의 주요 현안에 대해 예산 수립이나 조례 제개정 등에 앞서 미리 의회와 소통하고 협의함으로써 정책 추진이 더욱 효율적이고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소통과 협치를 통해 집행부와 함께 노력하는 성숙한 지방자치를 이뤄가겠다. 집행기관의 오랜 업무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지역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깊이 있게 연구하며 더 나은 정책 방향과 대안을 제시할 것이며 그 안에 시민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파주시민들에게 한 말씀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8대 파주시의회가 개원한 지 벌써 10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짧지만은 않은 시간, 파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재선의원, 초선의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힘써왔다.
어려운 상황과 급변하는 행정 변화 속에서도 시민분들의 깊은 사랑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본다.
앞으로도 동료의원들과 서로 협업해 앞으로도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잘한 부분은 격려해 주시고,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따끔한 충고로, 파주시의회가 더욱 성숙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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