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기자]= 적성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5월 31일 ‘호국보훈의 달 기념 정(情) 담은 행복 나눔 행사’를 열고 관내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20가구에게 반찬과 다육이 반려 식물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했으며, 이날 안석훈 적성면장과 이종택 행복마을관리소 운영위원장과 위원, 지킴이가 참석한 가운데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조리한 버섯‧양파 장아찌 반찬과 다육이 화분을 전달했다.
특히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면서 보훈 가족의 건강 상태와 생활 실태 등을 파악하고 건강과 안부도 함께 확인했다.
이종택 적성면 행복마을관리소 운영위원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애국 보훈의 정신을 기르며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가유공자 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국가유공자 김 모 어르신(67세)은 “잊지 않고 직접 찾아와 반찬과 안부를 전해줘 고맙다”라며 “힘든 시절을 보냈지만 자랑스러움을 느끼겠다”라고 전했다.
안석훈 적성면장은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신 국가유공자 여러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보훈 가족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지역 기반시설(인프라)를 활용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