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소방서(서장 정찬영)는 19일, 10년 전 약속을 잊지 않고 ‘주택용 소방시설 전달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10년 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마을을 대상으로 매년 각 가정마다 교체 기간이 도래한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소화기 1개, 화재경보기 2개)을 마을에 전달하는 ‘화재없는 안전마을 사후관리’ 업무의 일환이다.
파주소방서와 함께 LG디스플레이에서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매년 주택용 소방시설 구매 후 후원하고 있으며, 후원된 물품은 굿네이버스에서 마을에 기증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총 206가구에 소화기 206개, 화재경보기 412개를 전달하게 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택용소방시설 전달식 행사 ▲어르신 등 취약계층 방문설치 및 전달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활용 및 관리방법 ▲어르신 응급처치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정찬영 파주소방서장은 “사후관리를 진행함으로써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안전의식 향상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 더할 나위가 없다”며 “파주시에 또 다른재난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소방대책을 마련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의 안전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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