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도시관광공사(이하 ‘공사’)는 파주LCD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최종처리수를 도로 청소·살수용수에 활용해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15일 공사에 따르면, 연간 상수도 요금 지속적 증가에 따라 대체 자원 활용 방안을 모색하던 중 2023년 상반기 파주시-파주LCD-공사가 협력해 폐수를 최첨단 분리막 공법으로 정화한 최종처리수를 재이용, 도로를 청소하는 데에 활용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시민들이 사용한 물을 깨끗하게 정화해 다시 쓰는 것은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폭염 시 도심 열섬효과 완화하는 등 대기 환경을 개선하는 큰 효과가 있다”며 “폐수를 처리해 재이용하는 친환경 물순환 체계를 확립,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