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파주시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한 만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에게 최초 1회에 한해 인당 10만 원의 지역화폐(파주페이)를 지급하는 것으로, 올해는 만 65세 이상 운전자 800명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건수가 증가 추세에 있음에 따라,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파주시는 5월 말부터 포스터, 안내문 등 각종 홍보물을 제작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마을회관, 노인복지시설 등 관계 기관과 시설에 배포해 왔다.
또한, 시는 버스정보, 전광판, 누리소통망(SNS), 소식지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연중 홍보를 실시해 더 많은 고령운전자의 자진반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령운전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진 반납에 따른 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이구 버스정책과장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은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고령운전자가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지키는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