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한 달간 무료 시범 운영, 내년 정식 개장 ‘유료’ 전환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조리읍은 인근에 주차 공간이 부족해 방문자들이 주차 불편을 겪는 등 주차 관련 민원이 제기돼 온 가운데, 공영주차장 조성에 박차를 가해 11월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12월 한달간 시범운영에 들어간 뒤 내년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29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총 사업비 56억 원을 투입해 조리읍 봉일천리 188-4번지 일원 조리행정복지센터 뒤편에 지평식으로 193대가 주차 가능한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시는 12월 한 달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내년 1월부터는 유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18시로, 주차요금은 30분에 500원이 부과되며, 공휴일과 주말은 무료로 개방된다.
이날 김 시장은 공영주차장 조성 현장을 둘러보며 진행 사항을 설명 듣고, 현장 근로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김경일 시장은 “공영주차장은 대중교통 혁신도시 파주를 위해 필요한 교통 인프라로 봉일천 공영주차장이 완공돼 도심지의 교통체증과 주차난이 해소되고 이용 편의가 증진돼 주변 상권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공영주차장을 확충해 교통 편의가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시장은 공영주차장 조성 현장을 방문해 최종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들과 관계자들을 만나 안전이 최우선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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