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기자]= 파주시는 12일 운정3동 출장민원실에서 청소년자유공간 ‘모여락’(가칭 파주시 청소년복합문화센터) 준공식을 개최하고 1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및 지역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을 관람하며 간소하게 진행됐다.
청소년자유공간 모여락은 지상2층 연면적 187.23㎡ 규모로, 사업비 5억6000만 원이 투입됐다.
주요 시설로는 1층에는 마당공간을 중심으로 창작활동이 가능한 미디어존, 포토존, 동아리실과 사무실, 플레이존 등이 마련됐으며, 2층에는 PC존, 북카페, 커뮤니티 공간과 야외테라스가 설치돼 있다.
시설은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미흡한 점을 보완해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가며, 시설 명칭은 올해 4월 명칭 공모를 통해 당선된 ‘모여락(樂)’을 활용해 이름을 붙였다.
김경일 시장은 “지역 내 필요한 곳에 청소년 공간이 설치돼 기쁘다. 청소년자유공간 모여락이 그동안 다가구 밀집 지역의 청소년과 주민들이 겪었던 문화 소외 불균형을 해소하고, 기존의 어린이 놀이터와 청소년시설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탄생해 배움 놀이터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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