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농협이 셀프주유소 준공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목표로 공사중인 대한민국 최초 수소차·전기차 충전소가 들어서는 종합에너지 타운 건립이 순항중이다.
13일 파주농협(조합장 김윤석)은 기존 운영중인 봉서지점 주유소를 리모델링해 셀프 주유소로 준공했다. 규모는 기존시설의 두배다.
이 자리에는 박정 국회의원, 안명규 경기도의원, 오창식·목진혁·이익선·최유각·손형배 파주시의원, 권욱민 NH농협 파주시지부장, 파주시 관계자, 농협 관계자 등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주요시설 현황으로는 저장능력 55만L에 휘발유, 경유, 등유 등 주유기 11기가 설치됐다. 셀프세차장에는 자동세차기와 스팀세차기, 연막향균기, 진공청소기, 타이어공기주입기, 동전교환기 설치 및 고객 편의를 위한 기존 금융사무소 있으며, 프랜차이즈 커피점을 들였다.
김윤석 조합장은 “오늘 셀프주유소 준공식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전기차·수소차 충전의 종합에너지타운이 완공될 것”이라며 “전기·수소 충전소는 대부분 도시에 도시에 집중돼 있고 접경지인 (파주)이곳은 인프라 소외 지역이었으나 파주시와 정치계를 비롯 관과 군이 함께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해 힘을 합쳐진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1년 개점한 파주농협 주유소는 그동한 합리적인 가격과 믿을 수 있는 품질로 고객 신뢰를 확보 및 파주시 북부 지역의 유가 선도자로 농업인의 영농비 절감, 지역 소비자들의 유가 부담을 완화하는 역할을 해왔다.
그 결과로 2020년 2021년 전국 NH-오일 유류사업 활성화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는 NH농협 최고의 상인 농협 창립 61주년을 기념한 날 파주시 관내 최초로 총화상을 수상하는 영예까지 안았다.
특히, 올해는 경기북부지역 ‘수소중심도시’를 향한 도전으로 파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파주형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 구축’ 사업에 뛰어 들어 현재 봉서지점 주유소 부지에 제1호 수소충전소 건설을 진행중이다.
융복합 충전시설 형태로 조성되는 충전소는 6,600㎡(2000평) 부지에 4,200㎡(1300평) 규모로, 기존 주유소와 수소충전소를 연계해 장기적으로는 전기차 고속 충전소까지 구축, 융복합 충전시설로 파주시의 에너지 랜드마크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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