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기자]= 광탄면(면장 신승화)은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광탄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지역특화사업으로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2022 행복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지난 8월부터 기획해 배추밭을 일궜으며, 광탄면과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이 주축이 돼 행사를 추진했다.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이 정성들여 키운 배추 500포기에 광탄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허송무)에서 후원한 무 400개, 광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예산 200만 원이 더해져 재료가 준비됐으며, 광탄면 각종 사회단체와 기업, 개인 봉사자 등 총 150여 명이 동참했다.
7일에는 광탄면 이장협의회와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가 무와 배추를 수확하고 배추를 절였으며, 8일에는 새마을 부녀회가 중심이 돼 석박지 150상자를 담갔다.
9일에는 광탄면 주민자치회, 생활개선회, 광탄면 농촌지도자회, 문산종합사회복지관, 광탄면119안전센터, 주민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참여해 배추김치 200상자를 담갔다.
이번 행사에 광탄면 기업인협의회 및 우성산업㈜, 양지산업㈜, 백상산업(주), ㈜지구코퍼레이션 등 기업과 광탄면에 소재한 문학회인 원송문학회, 양주시와 파주시에 걸쳐 있는 송추CC에서 자원봉사자들에게 식사와 간식 등을 후원하며 봉사 활동을 격려했으며, 윤후덕 국회의원과 파주시의회 윤희정 부의장 및 박대성·이진아 의원이 참석해 무, 배추를 씻고 속을 버무리는 등 일손을 보탰다.
신승화 광탄면장은 “행사를 통해 광탄면 주민과 단체, 기업이 협동심이 강한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신 각 단체와 기관, 기업,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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