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광탄농협은 지난 8일 김장철을 맞아 한국의 식문화를 알리기 위해 다문화가족 27가구 및 아이들 돌봄시설인 민들레아동복지센터에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 1가구당 10kg 김치와 민들레아동복지센터에 200kg의 김치를 전달했다.
당초에는 다문화 27가족과 함께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을 계획했으나 끝나지 않은 코로나로 인해 광탄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의 봉사로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전달하게 됐다.
한편 광탄농협 윤덕한 조합장직무대행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우리나라 전통음식 김치를 다문화가족들이 맛있게 드시면서 한국의 문화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탄농협은 매년 다문화가정을 위한 교육, 문화, 상담, 체험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5쌍의 다문화가족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지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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