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기자]= 운정2동 마을공동체 ‘36.5’(대표 이은미)는 지난 5일 가재울 공원에서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약 200명의 주민이 참가해 늦은 밤 하늘에 수 놓인 별자리를 관측했다. 특히 도시에서 자란 어린이들이 밤하늘 별자리를 찾아보며 지구 밖 세상을 궁금해하고 상상력이 자극되는 시간이 됐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이모씨는 “TV와 스마트폰 등으로 가족 간의 대화가 부족했는데, 이번 체험을 하면서 많이 대화하고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윤정 운정2동장은 “도심 속 별자리 관찰의 특별한 체험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마을 공동체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운정2동 마을공동체 ‘36.5’는 아파트 주민간 소통이 부족한 시대에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고 서로를 배려하는 취지에서 시작됐으며, 매주 요리만들기, 공예체험, 플리마켓, 별자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운정2동 마을공동체 ‘36.5’의 프로그램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산내마을 8단지 관리사무소(☎031-946-8773)로 문의 및 신청이 가능하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