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지난 19일, 파주시 운정6동이 아파트 단지를 잇는 초롱꽃공원 내 280m 길이의 맨발걷기길을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관내 아파트 단지를 잇는 공원 일대를 개선하기 위한 첫 단추로 진행한 이번 사업은, 최근 수요가 많은 맨발걷기길 조성을 통해 주민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기존 공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소한의 공정을 계획하고 자연 그대로의 흙을 사용해, 숲길의 훼손과 기존 산책로 이용객의 불편을 방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사전에 설치한 세족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춘 맨발걷기길은 개시 이후 주민 이용에 따른 추가 의견을 파악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 주민단체와 함께 식재한 8000본의 초롱꽃밭 또한 맨발걷기길 초입을 장식하고 있다. 다가오는 이번 여름 개화할 경우 주민들로 하여금 꽃밭을 거니는 느낌을 선사하는 맨발걷기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우 운정6동장은 “작은 규모로 시작했지만, 추후에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운정6동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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